행복한 노후/이방자
산 위에 햇살이 엷어지는 가을 오후 맑고 고요한 넉넉한 마음으로 삶의 잔잔한 기쁨과 고마움을 느껴본다 하루 한 때라도 이런 순간을 누릴수 있다면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 가지치기 하면서 그리운 사람들 얼굴도 그려본다 꽃처럼 부풀어 오른 이런 순간을 내 인생의 화폭에 넓은 여백으로 메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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