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바람결에
아주 잠시 잠간 마주한 옷깃은
짧은 인연이란 흔적도 없이
화창한 가을날 귀뚜라미 기억속으로
언덕 너머 기억이란 공간 속으로 사라졌지만...
마음은 가을바람의 억새풀처럼
한들 한들
소리내어 흔들린다
처음부터 나에게 올게 아니였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가겠지
나와 인연이 아니였다면 언젠간 잊어야 하는거야
그것이 사람이건 물건이건
다른 사람에게 갈수 있도록
버릴건 버려야 하는거야...
-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 다는 것은 / MC한새(태현) -
Aline
가끔은 하늘을 보라 (0) | 2015.09.10 |
---|---|
또 다른 만남과 이별 (0) | 2015.09.09 |
저 너머 기억들 (0) | 2015.09.04 |
어려운 일이다 (0) | 2015.09.01 |
무의미하지만, 행복하자 (0) | 201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