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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기 타/추억의 길들

by 별 다 섯 2010. 12.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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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행 지 :  북한산(836.5m)

 

 

 

  •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 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9.916㎢의 면적으로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 공원 전체가 도시 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 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 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탐방객이 865만명(2009년 기준)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 그 속에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 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복잡하리만큼 많은 것들이 공존하는 그곳에 도심의 허파 국립공원 북한산이 있다. 도심속의 산은 신의 축복이다. 빌딩 숲속에 묻힌 혼탁한 도심. 그 한복판에 조용히 도시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국립공원 북한산. 이산은 복잡한 도심속에 평화스럽고 푸른 생명의 산이다.

    북한산. 품에 안기는 가장빠른 길은 대서문을 지나는 길이다. 대서문을 지나 낮은 지형에 만들어진 대서문의 전략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축조한 중서문을 들어서면 어디서나 지나온 역사의 흔적과 옛왕조의 입김을 느낄 수 있다. 옛 관리들의 선정을 기리는 수많은 선정비들. 수려한 계곡에는 정자를 지어 풍류를 즐겼던 선인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고, 산성을 지키는 승군이 주둔했던 136칸의 대 사찰이었던 주문사지. 온중국사탑과 온중국사탑비 등 두 종의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고찰 태보사를 지나면 유사시 왕의 거처가 되엇던 행군지의 흔적과 금위영, 어영청이 주둔했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괘남문에 오르면 북한산성의 실체를 볼 수 있다. 사적 162호로 지정된 북한산성은 삼국사기의 백제 계로왕 5년에 토성으로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삼국시대 고래시대를 거치면서 군사요충지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였다. 그 후, 300여년전인 숙종 37년 당시 길이 7620보의 장대한 석성으로 축조되었고, 6개의 성문 7개의 앞문과 장수의 지휘소인 3개의 장괘등을 조성하였다. 그 중 제일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대나무는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등산기점이 되고 있으며, 그 옆에 문수봉은 거대한 암벽사이에 천연의 고찰 문수사를 잉태하고 있다.  문수봉의 산새는 그대로 능선을 타고 서남쪽 국립공원의 끝에 자리잡은 향로봉과 족두리봉이 이를때까지 그림과 역사를 같이 볼수 있다. 의상능선의 그 절묘한 바위들과 조화로 꼭 사물을 얹어놓은 듯한 기암 상호바위, 그리고 상호바위아래 승가사의 보물 두점. 고려초기 작품인 마애석가여래좌상과 석조승괘대사상은 천년년의 풍상에도 그 위엄을 잃지 않고 있다. 귀봉. 비석이 있는 봉우리라는 뜻에서 비봉이라 불리우는 험난한 바위정상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다. 일찍이 국보3호로 지정된 이 순수비는 1970년대초 불식을 막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보존된 원비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대남문에서 대동문으로 가는 능선길은 계속 북한산성과 같이 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저 멀리 서울시내를 조망하면서 대성문을 지나고, 보금문에서 칼바위의 빼어난 자태를 감상하다보면 대동문을 만난다. 대동문에서 백운대를 향하는 길은 연인과 함께 걷고픈 낭만의 길이다. 성곽을 옆에두고 걷거나 울창한 수목사이로 잘 정돈된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길에서 만나는 이층누각 동장대. 문뇌에 오르지 않아도 산성내에 모든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외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초소이자 장수의 지휘수다운 탁월한 장소. 북장대와 남장대의 삼각지점에 설치되었지만 동산대 하나만이 예전의 모습을 재현해주고 있다. 지척에 북한산 대피소가 있다. 이곳을 지나는 모든 등산객들이 약수한모금으로 갈증 풀수있는 능선대의 유일한 곳이다. 노적봉과 만병대가 만나는 안부를 지나 위문에 올라서면 인수봉과 만경대 그리고 대궁대의 삼각점 중심에 서게 된다. 정면에 보이는 인수봉과 백운대의 거대한 화강암덩어리가 내뿜는 위압감은 인간을 더욱 작고 겸손하게 만든다. 오랫동안 산악인들의 거센 도전을 받아왔던 인수봉. 그 거대한 암벽에 붙어있는 암벽등반가의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어쩌면 도시문명 속에서 도시민들은 이런 스릴과 무음속에서 또다른 삶의 의미를 찾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인수봉 옆 백운대 사이에 북한산 최고의 절경이 숨겨져 있다. 비경을 간직한 비경을 숨긴 수문벽. 두 거봉사이에 숨어서 하늘만 보고 자란 날카로운 암능은 위엄에 놀라 오랫동안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숨결을 간직해왔다. 완벽한 암벽장비를 착용해야만 허용되는 이젠 소중히 간직할 대대손손 그 숭고함을 전해줘야할 또하나의 자원이다. 백운대 정상에 서면 태극기가 감동을 안기고 바로 이곳이 북한산 국립공원내의 최고봉임을 알게 된다. 보이는 모든 것들이 발밑에 있기 때문이다. 836.5m 이곳에서 사람들은 정복의 기쁨을 맛본다. 정상에 발을 딛는 순간 사람들은 도심에서 뭍혀온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린다. 그래서 현대 도심을 사는 사람들은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오늘도 북한산을 오른다.

    2. 코     스 :  구파발역-> 산성안내소 -> 대서문 ->동문각 -> 위문 -> 백운대 ->

                      위문 -> 동암문 ->북한산대피소-> 중흥사지-> 북한산성계곡 -> 동문각 ->

                      대서문 -> 산성안내소 (총 산행시간 5시간 전 후)


    3. 집 결 지 : 1차 집결시간(장소) : (08:30) 송내역 남부주차장.승용차 이동 

                     2차 집결시간(장소) : (09:30) 산성안내소

        전철시간표 : http://local.daum.net/map/index.jsp?target=subway®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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