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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핸펀으로 본 계양산

그 림/풍경

by 별 다 섯 2016. 7.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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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원추리는 만발하고

미세먼지와 구름으로 산등성에 걸린 해가 묘하다.

일몰과 계양산은 뒤로 남겨두고

터벅 터벅 늦은 오후 비탈길을 내려선다. 

.

길게 늘어진 그림자에

마음은 바쁜데

해는 마냥 늘어져 산을 타고 있다































쌓인 추은 나

추억이 하나 하나 쌓여갑니다

2016.07.03. 계양산 둘레길. 피고개에서 정상으로

 

홀로 힘겹게 오르는 길가

예년과 달리 키큰 원추리가 더러더러 많이 눈에 띄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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