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추억은 나
추억이 하나 하나 쌓여갑니다
2017.04.16. 남산
서울 떠난지 17년, 모처럼 애들과 찾아 가보는?
찾아 간다는 말이 옳을것이다
어린시절 장충단공원이 새단장 하기 훨씬 이전
오천평과 박람회 하던 곳, 전차도 타보고, 한강에서 물놀이하고,
땟목으로 건너고, 국군의 날 행사시에 장비 도열진입하고,
불꽃놀이도 남산에서 하던 시절의 나의 놀이터,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탄 케이블카. 일부러 애들과 케이블카도 타보고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본다
화사하고 맑은 날에도 탁한 공기와 흐린 시계도
절정인 봄꽃에갠 잠시 뒷전으로 밀려난다.
종로5가 광장시장 들러...한 잔
이제는 같이 한 잔 해도 될만큼 성장한 애들에게 고맙다.
세월이 흘러
모든 형과 식이변하였어도
사람 사는 이유는 변할 수 없고
부모님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자식에게그랬듯이
나도 그렇게 살다간다.
함께 한것들이 그립고
함께 할수 없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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