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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자 길 가던 날

그 림/비박(Bivouac. 야영)

by 별 다 섯 2014. 7.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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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불자는 아니지만

여름날 빈손으로 다가가 바람처럼 스쳐온 칠암자...

 

아직도 못나고 부족한 마음자리라

가지고 있던 참외 한 알도 공양 못 한채,  길을 재촉하고 오는 내내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일까?

앞서가는 일행들의 뒤를 내려다 보는 문수암 노스님의 등을 바라보는 내마음이 더 허허롭다

인간이 그리운것일까?

인생이 그리운것일까?

글쎄? 인생 무상이거늘... 사는게 무엇인지...

또 뵐 기회가 있음 좋겠다


 

 

 

 

 

 

 

 

쌓인 추억은 나

추억이 하나 하나 쌓여갑니다

2014..06.28~29. 지리산 칠암자 지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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