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 행 지 : 계양산(395M), 천마산행
천마산
계양산의 한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 높이 뭉친 산을 철마산(鐵馬山) 이라 부르고 있으나 원래의 이름은 천마산(天馬山)이다. 이 산의 유래는 암석에 말발굽(馬蹄) 이 많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산 계곡을 용마가 나타난 곳이라 부르는데 이산에서 천마가 나왔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 산 기슭에는 고려 때부터 살아 왔다는 합천이씨(陜川李氏)와 백천조씨(白川趙氏)가 많이 산다.
조선조 중기 이 이씨 문중에는 한 장사가 태어났는데 그 아기는 태어난 지 일주일만에 걸음을 걸었다 하며 아기의 양어깨에 날개가 달려 천청(?)을 오르내렸다 한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장사가 나면 나라님께 반역할까 두려워하여 장사를 없애버리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 장사의 부모들도 벌벌 떨며 외인이 알기 전에 이 아기장사를 죽이고자 다듬이 돌로 눌려 죽이려 할 때 천마산에서 천마가 나타나 큰 소리를 내어 울며 아기장사의 집을 빙빙 돌다가 아기장사의 목숨이 끊기니 천마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씨 문중에는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나, 그런 후에는 큰 인물도 나지 않았다고 하며, 그래서 이산을 신성시(神聖視) 하고 천마산(天馬山) 마제봉(馬蹄峯) 이라 부르고 있다2. 코 스 : 계양산 입구 -> 팔각정 -> 계양산 정상 -> 징메이 고개 -> 철마산능선 -> 철마산(천마)정상 -> 가정2동(개나리아파트) (총 4시간 30분 전후)
2. 집 결 지 : 10:30 계산역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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