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던 작던
잘 났든 못났든 같은 가치다
꽃이든
그 어떤 위대함도, 그 어떤 휘황찬란함도, 유독 홀로 빛을 발 하는 그 무엇도
그렇지 않은 배경이 있어 잠시나마 그 가치를 발하기에
그 결실이 다르게 어우러져 피어 난다 해도
변함없이 존귀한 존재로 같을 수밖에 없다
봄은 꽃으로
좀 더 화사하고 아름답게
새로운 희망이 있고
무엇이든
좀 더 자유로운만큼
더 외로울 밖에 없는 것
철조망 넘어 봄이 왔 듯
희망도 저 넘어 있고
세상사 얽히고설켜도
그 가치와 존재는 명확한 것
어는 시간이 먼저 일지는 모르지만
아름다움이 있어 더 눈에 띄는 날카로움
작기에 좀 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지
작지만 모이면 화려하고요
아무리 잘 났고, 못 난들 이만할까
잘났다 못났다 난체 말고
난만큼만 살다들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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