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문수봉)(2011.07.10)

모처럼 서울에 있는 북한산을 갔다

구파발역 1번출구에서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백화사에서 하자

10시3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둘레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시작된 오르기

계곡을 끼고 호른탓에 시원한 물소기

비가 온다고 해 사람도 거의 없고 비온 뒤라

모든 것이 참으로 청초하고 맑아 좋다

오르고 또 오르고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 문수봉에 도달하니 먹장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대남문을 옆에 두고 다시 삼천계곡 입구까지인 청수동암문으로 되돌려

삼천계곡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4킬로미터에 달하는 하행길 중 3킬로이상이 계곡물로 참으로 좋다 용소가 있어 수영까지 할만한 곳이 5곳 정도는 된다

삼천계곡의 많은 물을 뒤로하고 삼천사를 벗어나자 바로 대로가 나선다

불광동역에서 전철을 타고 부천에 다달아서야 비가 내리 시작한다

부평역에 하차 사명당님과 둘이 비를 맞으며 부평시장을 찾아 헤미끝에 뒷풀이를 할만한 곳을 찾았다

비가 와 한산한 음식골목.홍어찜과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참으로 많이도 온다...비가

오랬동안 내린다...비가

 

 

 

 

 

 

 

 

 

 

 

 

 

 

 

 

 

 

 

 

 

참고로

문수봉을 쉽게 오르렴 북한산 중심 계곡을 따라 대남문까지 오른 후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르면 문수봉이다

 

 

하나 하나 쌓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