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
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
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
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6.77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
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
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
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1, 산행지: 지리산 천왕봉
2,산행코스; (중산리-법계사-천왕봉-장터목-
세석대피소-한신계곡-백무동)
3,산행시간: 9~10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