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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바람결에게 애기 해본다

말 . 글/짧거나 긴 말. 글,낙서

by 별 다 섯 2011. 2. 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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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초심 흔들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살다보면 여건이나 마음결도 변하기때문이다

어쩜,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생이라

생각해야 마음이 편할지 모른다.

더런,

자신이 머물던 자리도 정리 못하고 떠날 경우도 있다
어쩌면 대부분 그렇게 사는지도 모른다

문득,

뒤돌아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많은 사연이 희뿌연 안개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그렇게,

자취도 남기지 못할 공간을 걸어 가고 있는것이다.

다만,

지금 이 시공에 잠시 눈에 보여 희노애락에 일희일비 할 뿐

무엇 하나 손에 쥐는 것은 없다.

 

그러기에

보이든 안보이든

육감을 자극하든 않든간

머무는 지금과 앞서가는 시공에서

초심에 대해 마음의 바람결에게 얘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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