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못된 사랑
아픈 그리움아 나 조금만 쉴게
그 사람 잊겠다는 건 아냐
내 눈물이 그 사람 담은 맘이 지친데
숨을 고르고 상처 난 가슴 쉬도록
아주 잠시라도 잊게 해줄래
좋았던 내 사랑부터 아팠던 이별까지
빠진 것 없이 다 데려가 줄래
그대 듣나요 내 마음 아나요
그리움도 사랑 같아서
다 해지고 찢어진 가슴을 여미어
그대 모든걸 안고 사는 나를
가여운 사랑아 나 조금만 쉴께
그 사람 미워하는 건 아냐
내 두 눈이 그 사람 찾던 발이 지친데
잠시 앉아서 다 부르튼 발 쉬도록
일분 일초라도 잊게 해줄래
따뜻한 손도 설레인 그 웃음도
빠진 것 업이 다 데려가 줄래
그대 듣나요 내 마음 아나요
그리움도 사랑 같아서
다 해지고 찢어진 가슴을 여미어
그대 모든걸 안고 사는 나를
잠시 잊을게요
그댈 그리고 사랑하는 일
아주 잠시만 조금만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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