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비산(537m) 전남 광양시 다압면
갈미봉[519.8m]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쫓비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이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 산 이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 여행만으로만 아쉬움이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이다.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유명하다.우리나라 강 중에서 가장 깨끗한 강이 섬진강이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자락의 데미샘에서 발원해 전남.북과 경남의 고장들을 두루 거치면서 남으로 굽이치는 섬진강은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에다 수려한 주변 경관까지 품고 있다.
그래서 사계절에 걸쳐 어느 곳을 찾더라도 인상적인 곳이 섬진강변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섬진강변에는 봄에는 매화의 향연이 한창이다. 갈미봉 - 쫓비산 능선 산행의 또 하나 매력은 10여개의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는 재미다.아직은 때묻지 않은 곳이어서 한적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산행은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관동마을의 다압주유소 옆 마을입구에서 시작한다.관동마을 - 밤나무단지 - 헬기장 - 안부능선 - 갈미봉 - 누에바위 - 바위전망대 - 쫓비산 갈림길 - 다사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4시간30분 - 5시간 거리다.
산행코스 :
관동 -> 게밭골 -> 갈미봉 -> 바람재 -> 쫓비봉 -> 삼거리능선 -> 청매실농장
소모시간 : 4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