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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의 동반자

말 . 글/짧거나 긴 말. 글,낙서

by 별 다 섯 2017. 5.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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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지고 휘황찬란 황홀한 해

차갑게 따스한 휘엉청 아름다운 색감과 느낌이 다른 달

별이 빛이 되어 사라지며 아련하게 영롱하듯

딛고 선 흙의 사연도 무관하지 않다

 

 

 

 

피고 지고 푸르다 앙상해지며 순환되는 계절 

비가 내리고, 바람 불어 맑음과 흐림이 다르듯

눈 내리고 쌓인 얼음꽃의 하얀 색감이 달라, 차고 따스함으로 다른 숨공

멈춘듯 아주 많이 느린 듯 빠른 일상

그냥 심심하기엔 너무도 아쉬워

이렇듯 변화무쌍한 만물이 여행길의 동반자 일 것이다.

 

 

 

Vaya Con 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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