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지고 휘황찬란 황홀한 해
차갑게 따스한 휘엉청 아름다운 색감과 느낌이 다른 달
별이 빛이 되어 사라지며 아련하게 영롱하듯
딛고 선 흙의 사연도 무관하지 않다
피고 지고 푸르다 앙상해지며 순환되는 계절
비가 내리고, 바람 불어 맑음과 흐림이 다르듯
눈 내리고 쌓인 얼음꽃의 하얀 색감이 달라, 차고 따스함으로 다른 숨공
멈춘듯 아주 많이 느린 듯 빠른 일상
그냥 심심하기엔 너무도 아쉬워
이렇듯 변화무쌍한 만물이 여행길의 동반자 일 것이다.
Vaya Con 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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