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보기 좋은 배가 지나갔습니다
선미의 아스라한 너울이 사라지고
구름에 가린 석양은
잔잔한 수평을 좀 더 붉게 물들입니다
길
좋게 생각해서
여정이라 해도
수만갈래 길이 그렇듯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여정은
두려움과 서릿발 박힌 미련만 안고 갑니다
The_River_Of_No_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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